신문을 읽으며 노트에 내용을 정리하는 테셋과 매경 test 를 준비하는 학생

매경TEST vs 테셋(TESAT) 차이와 완벽 비교 : 은행 필기시험 팩트

서류 프리패스 스펙을 갖추고도 ‘필기시험’에서 떨어지는 이유

신용분석사(CCA), 투자자산운용사 등 어렵고 화려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며 스펙을 완성했다고 안심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좌절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바로 금융권 ‘필기시험(NCS 및 직무 상식)’의 벽입니다.

은행이나 금융공기업 채용 과정에서 서류 전형은 단지 면접으로 가기 위한 입장권일 뿐입니다. 진짜 지원자의 70~80%를 무자비하게 걸러내는 핵심 관문은 필기시험이며, 여기서 출제되는 ‘거시 경제 흐름과 기업 경영(재무/회계) 상식’을 풀지 못하면 면접장 문고리조차 잡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에 방대한 경제·경영 지식을 가장 체계적으로 머릿속에 밀어 넣고, 서류 가산점까지 챙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가 바로 국가공인 경제·경영 이해력 시험인 테셋(TESAT)과 매경TEST입니다.

금융권 필수 자격증 매경 테스트 시험지와 답안지를 앞에 두고 문제를 풀고 있는 응시자

테셋(TESAT) vs 매경TEST, 차이가 무엇일까?

두 시험 모두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지(한국경제, 매일경제)에서 주관하며,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필수 코스로 불립니다. 하지만 출제 비중과 성격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과 지원 직무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비교 항목테셋 (TESAT)매경TEST
주관 기관한국경제신문매일경제신문
핵심 포커스‘경제학’ 중심의 깊이 있는 이해‘경제’와 ‘경영’의 5:5 밸런스
출제 비중경제(40%), 시사(30%), 상황판단(30%)
(경영학/회계학 비중이 매우 낮음)
경제(50%), 경영(50%)
(재무, 회계, 마케팅 골고루 출제)
문제 스타일이론적이고 학문적인 경제 지식 요구실무적이고 트렌디한 비즈니스 상식 요구
난이도 체감경제학 비전공자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짐비전공자도 암기로 어느 정도 커버 가능
국가공인 기준3급 이상 취득 시 국가공인 자격 인정600점 이상 취득 시 우수(국가공인) 인정

나에게 맞는 시험은? 타깃별 맞춤 선택 가이드

시간이 금인 취업 준비 기간, 두 시험을 모두 준비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본인의 현재 상태와 목표에 따라 하나만 선택해 집중하십시오.

테셋(TESAT)을 추천하는 사람: 경제학과 전공자, 혹은 ‘금융공기업(A매치, B매치)’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지원자에게 유리합니다. 금융공기업 필기시험은 경제학 원론 수준의 깊이 있는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제학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테셋을 공부하는 것이 필기시험과 직접적인 시너지를 냅니다.

매경TEST를 추천하는 사람: 비전공자(비상경계열), 경영학과 전공자, 혹은 ‘시중은행 및 일반 대기업/증권사 영업 직무’를 목표로 하는 지원자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실제 은행권 필기시험이나 실무에서는 거시 경제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제표를 읽는 법(회계), 경영 전략 등 비즈니스 전반의 상식이 폭넓게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은행 필기시험의 숨겨진 함정 (NCS의 본질)

은행 필기시험의 현실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NCS’입니다. 취준생들이 테셋과 매경테스트를 완벽하게 끝내고도 필기시험장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NCS 때문입니다.

은행 취업을 위해 NCS 시험을 보는 응시자

반쪽짜리 준비는 필패 : 경제 상식(테셋·매경)과 ‘NCS’는 완전히 다릅니다

은행 및 금융공기업의 필기시험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지금까지 살펴본 ① 직무/경제 상식(전공 지식) 영역이고, 다른 하나는 ②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영역입니다.

많은 취준생이 테셋이나 매경TEST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 필기시험 준비가 끝났다고 착각하지만, 이는 정확히 ‘절반’만 준비한 것입니다.

상식(테셋/매경) 영역은 ‘지식’ 싸움입니다: 해당 경제 용어나 재무 개념을 머릿속에 ‘알고 있으면’ 10초 만에 정답을 찍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암기와 인강으로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입니다.

NCS 영역은 ‘순발력과 정보 처리’ 싸움입니다: 의사소통(국어 비문학), 수리(복잡한 표와 그래프 계산), 문제해결(논리 추론) 능력을 평가합니다. 쉽게 말해 IQ 테스트나 수능 국어·수학 영역의 타임어택 버전입니다. “누가 더 많은 지식을 아는가”가 아니라, “누가 1분 안에 복잡한 자료를 읽고 정확하게 계산해 내는가”를 평가합니다.

합격을 위한 완벽한 투트랙(Two-track) 필기 전략

NCS는 단기간에 벼락치기를 한다고 해서 점수가 드라마틱하게 오르지 않습니다. 수백 번의 모의고사를 풀며 본인만의 시간 단축 스킬을 체화해야 하는 ‘양치기(반복 훈련)’의 영역입니다.

따라서 가장 현실적이고 현명한 필기시험 대비 전략은 명확합니다. 암기로 해결되는 상식 영역은 본격적인 공채 시즌이 오기 전에 ‘매경TEST’나 ‘테셋(TESAT)’을 통해 한 달 만에 미리 끝내버리십시오.

그리고 실제 채용 공고가 뜨고 필기시험이 닥쳤을 때는 상식 공부를 과감히 내려놓고, 온전히 NCS 수리·문제해결 영역의 시간을 단축하는 실전 모의고사 훈련에만 100% 올인해야 합니다. 이 투트랙 전략만이 바늘구멍 같은 금융권 필기시험을 뚫어내는 유일한 정공법입니다.

금융권 취업을 위해 모든 자격증을 다 딸 필요는 없습니다. 은행 일반 영업, 기업금융(RM), 자산관리(WM), 증권사 등 지원하려는 직무에 따라 필요한 자격증은 완전히 다릅니다. 남들이 딴다고 무작정 따라 하며 귀한 시간과 응시료를 낭비하지 마세요.

불필요한 스펙을 걸러내고 취업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금융권 핵심 자격증들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분석했습니다.

  • 전공 및 목표 직무(기업금융, 자산관리, 디지털 등) 매칭 가이드
  • 비전공자 기준 체감 난이도 및 현실적인 독학 준비 기간
  • 실제 채용 공고 우대 사항 및 필기시험 활용도

아래 목록에서 내 목표 직무에 꼭 필요한 자격증을 찾아, 가장 효율적인 취업 로드맵을 설계해 보십시오.

참고자료 및 공식 홈페이지

대화하는 금융권 신입사원 동기 3명

매경TEST & 테셋 자주 묻는 질문 (FAQ) 

매경테스트와 테셋(TESAT)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노베이스 비전공자도 독학할 수 있나요?

하루 3~4시간 집중 학습을 기준으로, 보통 약 한 달(4주) 정도면 국가공인 등급(매경 우수, 테셋 3급 이상)을 충분히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단, 경제/경영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두꺼운 기본서부터 파고들면 중간에 지쳐 포기하기 쉽습니다. 핵심 요약 인강(유튜브 무료 강의 등)으로 뼈대를 잡고, 기출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전략이 필수입니다.

매경테스트 유효기간과 테셋 유효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언제 따는 것이 가장 좋나요?

네, 두 시험 모두 성적 발표일로부터 ‘2년’의 유효기간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대학교 1~2학년 때 미리 따두는 것보다는,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돌입하는 3학년 겨울방학이나 4학년 1학기에 취득하여 필기시험 감각을 끌어올리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테셋과 매경TEST 시사 상식 문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신문을 매일 정독해야 할까요?

매일 종이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험 주관사인 한국경제와 매일경제는 시험일 2~3일 전에 자사 홈페이지나 공식 SNS(페이스북, 카페 등)를 통해 ‘이번 시험에 출제될 핵심 시사 용어 정리본’을 발표합니다. 이 공식 요약본만 완벽하게 암기하고 가도 시사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경테스트 우수 등급이나 테셋 3급 이상 점수가 은행 취업 서류 전형(자소서) 가산점이 되나요?

과거에는 서류 전형에 점수를 직접 입력하여 정량적 가산점을 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블라인드 채용과 직무 중심 채용이 강화되면서 ‘절대적인 서류 프리패스 스펙’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 지원 동기란에 “매경TEST 최우수 등급을 취득하며 쌓은 거시 경제 분석력을 바탕으로~”와 같이 자신의 ‘준비된 금융 상식’을 논리적으로 어필하는 훌륭한 글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테셋과 매경TEST 시험들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시중은행 필기시험(NCS)은 따로 공부 안 해도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테셋과 매경TEST는 은행 필기시험 중 ‘직무/경제 상식’ 영역을 커버해 줄 뿐입니다. 은행 필기시험의 또 다른 거대한 축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등)’는 완전히 별개의 시험입니다. 즉, 경제/경영 상식의 뼈대를 이 두 시험으로 단기간에 완성한 뒤, 남는 시간에 NCS 수리/문제해결 영역 풀이 스킬을 훈련하는 투트랙 전략을 짜야 합니다.